10월 소매경기·국내총생산 호조
지난 10월 캐나다 국내 소매 경기와 국내총생산(GDP)이 예상 밖의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매 판매량과 국내총생산은 각각 전달보다 0.1%와 0.2% 상승해 경제 전문가들의 ‘0.2% 감소와 0.1% 상승’ 예상을 무색하게 했다.
캐나다 국내총생산의 강세는 주로 제조업과 도매분야의 호조에 기인하고 있으며, 루니화의 급작스러운 강세에도 캐나다 경제는 예상보다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매 분야에서는 온타리오를 제외한 캐나다 대부분이 호조를 나타냈는데, 캐나다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온타리오 소매매출의 약세로 나머지 0.5% 상승세를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지난 12월 4일 4.25%로 내려간 금리가 오는 1월 22일에 또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금융불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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