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해외자격인증 서비스 본격 시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3 00:00

加 전국 320개‘서비스 캐나다’사무소에서


연방정부 산하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가 전국 320개 사무소에서 해외에서 전문 자격을 취득한 이민자들에 대한 자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앤 핀리 연방 이민부 장관은 “11월 30일부터 전국 320개 서비스 캐나다 사무소에서 이민자 개개인의 해외 자격에 대한 추천(referral)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신규 이민자들의 구직과 전문성 활용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앤 핀리 이민부 장관이 해외자격인증사무소의 서비스 제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방 이민부

이 서비스는 해외자격인증사무소(Foreign Credentials Referral Office)의 한 분야로 외국 자격을 취득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어떻게 관련 분야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해외자격인증사무소는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정부는 올해 안에 서비스 캐나다를 통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연방 이민부의 해외자격 인증에 대한 서비스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외국에서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핀리 장관은 “이제부터 해외자격을 가진 이민자들은 서비스 캐나다에서 그들의 외국 자격이나 면허를 캐나다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비스 캐나다의 정보제공과 안내가 해외자격을 가진 이민자들의 캐나다 취업을 바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관련된 협회나 기관을 통해 전문성과 영어 등을 검증 받아야 하고, 시험이나 인턴과정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참고 www.credentials.gc.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