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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美 달러 다시 1:1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30 00:00

원화환율 900원 초반 하락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 환율이 다시 1:1이 됐다. 30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0.28센트 하락한 1.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0일 이후 2달여 만에 처음으로 달라진 것이라면 당시는 오르막이었던 반면 지금은 내리막이라는 점이다.

이날 캐나다 달러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둔화와 국제원유가격 하락으로 낙폭이 커졌다. 장중 한때 99.88센트까지 밀리던 루니화는 장 막판 1달러 선에 겨우 턱걸이 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증가율이 2.9%에 그쳤으며 지난 2분기(3.8%)보다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도 9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88.71달러로 마감했다.

루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도 올해 초보다 16% 가까이 올랐다. 30일 현재 외환은행이 고시한 매매기준율은 924.80원을 기록했다. 일부 외환전문가는 조만간 원화환율이 800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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