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병원 환자사망률, 지역별로 차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29 00:00

노바 스코샤 최고·사스캐처원주 최저

캐나다에서 병원 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노바 스코샤와 뉴펀들랜드주이며, 가장 낮은 주는 사스캐처원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CIHI)는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퀘벡주를 제외한 캐나다 내 92개 종합병원과 42개 지역보건국의 사망률 수치를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 기간 중 사망한 환자는 총 25만400명이다. 퀘벡주 병원들은 다른 주 병원들과 정보 수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캐나다에서 병원 환자 사망률 보고서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는 심장발작,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패혈증 등 5개 주요 사망원인을 포함, 전체 병원 환자 사망원인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65개 항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CIHI는 캐나다 전체 평균을 100으로 기준을 정해 각 병원의 환자 사망률을 나타내는 HSMR(Hospital Standardized Mortality Ratio)을 산출, 비교했다. 분석 결과, 노바 스코샤 소재 케이프 브레튼 헬스케어 콤플렉스가 HSMR 1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사스캐처원주에 있는 리자이나 종합병원은 HSMR 7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BC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 밴쿠버 종합병원이 86으로 가장 낮고 로얄 콜럼비안 병원 97,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 98, 세인트 폴 병원 105, 써리 메모리얼 병원 112, 버나비 종합병원 116 순이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