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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령인구 해마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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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1-29 00:00

고령비율 OECD회원국 가운데 22위

캐나다 인구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7월 1일 기준 캐나다 국민연령 중간값은 39.0세로 2002년 37.6세보다 높아졌다. 캐나다 전체인구 3297만여명 가운데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차치하는 비율은 13.4%였다. 반면, 14세 이하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5년전(18.6%)보다 크게 낮아졌다.

고령인구 수는 442만34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800명이 늘었으며 2008년에는 거의 30만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베이비 붐세대가 은퇴연령에 도달함에 따라 고령인구 수는 해마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사스캐처원주(14.9%), 노바스코샤주(14.8%), 뉴브룬스윅(14.5%) 등에서 고령인구비율이 높았고 BC주는 14.1%를 기록했다. 반면 유콘준주(7.95), 노스웨스트준주(5.2%), 누나붓준주(3.1%) 등은 캐나다 평균에 훨씬 못미쳤다.

캐나다는 2005년 기준 30개 OECD 회원국 가운데 65세이상 고령자 비율(13.1%)이 2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으로 20%, 한국은 9.1%로 28위였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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