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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인하 가능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9 00:00

다지 중앙은행 총재 시사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캐나다 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9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1.13센트 하락한 1.01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데이비드 다지 총재는 18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수 있다”면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환율급등과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캐나다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기관들도 금리전망을 수정 인하시기를 조금씩 앞당기고 있다. 지난주 메릴 린치 캐나다가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로얄 뱅크도 0.25%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스코샤 뱅크는 내년 중 캐나다 기준금리가 4%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최대의 자산관리 회사인 'UBS AG'는 내년 초까지 금리가 0.50% 포인트 낮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일은 12월 4일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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