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BC주 도로망 건설에 예산 22억달러를 지원한다.
하퍼 총리는 6일 고든 캠벨 BC주수상과 골든(Golden)에서 만나 ‘빌딩 캐나다 정책 합의서’에 서명했다. 캠벨 주수상은 “연방정부는 BC주 내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예산지원 액수를 이전보다 장기적으로 늘려 주기로 약속했다”며 “BC주는 이제 개발을 위한 확실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우측 2번째)는 6일 밴쿠버를 방문, 지역 기업가들과 면담을 가졌다. 왼쪽부터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부 장관, 에머슨 통상부장관, 개리 룬 천연자원부 장관. 권민수 기자 |
‘빌딩 캐나다’ 정책에 따르면 BC주는 향후 7년간 22억달러 예산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도로와 교량, 터널, 항만, 대중교통 정비에 사용하게 된다. 첫 사업으로 하퍼 총리와 캠벨 주수상은 킥킹 호스(Kicking Horse) 지역 고속도로 확장에 642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확장 계획에는 골든과 요호 국립공원까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12km 구간을 복선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22억달러 중 일부는 써리-랭리 구간 고속도로 개선사업과 포트맨 쌍둥이 교량 건설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스티븐 하퍼 총리는 6일 밴쿠버를 방문해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에머슨 통상부 장관, 개리 룬 천연자원부 장관,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부 장관이 배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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