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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와 라트비아에 비자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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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1-01 00:00

加 정부, EU 압력에 양보

새 유럽연합(EU) 가입국에 대해 캐나다 방문 비자를 면제해달라는 EU의 압력에 캐나다 이민부가 손을 들었다.

다이앤 핀레이 이민부 장관은 31일 체코와 라트비아 공화국에 대해 비자면제 조치를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핀레이 외무부 장관은 “캐나다 이민부는 새 EU회원국에 대한 비자요건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비자 면제는 국가별 검토를 통해 결정되며 EU에 가입했다고 해서 캐나다 입국 비자면제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이민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 달 EU가 만약 캐나다가 새 EU 가입국에 대해 무비자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올해 중 최소 2개국에 비자면제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코와 라트비아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급된 임시거주비자는 각각 7300건과 1100건이다. 이번 비자면제로 캐나다가 비자 면제 대우를 제공하는 국가는 46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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