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30년래 최고치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캐나다 달러화가 다시 폭등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캐나다 달러화도 전날 보다 0.53센트 오른 96.58센트에 거래를 마쳐 1977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배럴 당 최고 80.05달러까지 올라 지난 1983년 원유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결정한 증산규모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 감소했다는 발표로 유가 오름폭이 커졌다고 풀이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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