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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말까지 동결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3 00:00

BMO, “환율 1달러 시대 어려울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MO금융그룹은 21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캐나다의 기준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수정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내년 3월에나 가서야 한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BMO는 9월 5일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아울러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캐나다 달러화 1달러시대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봤다.

반면, 일부에서는 9월 기준 금리가 동결되겠지만 10월 16일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는 다시 인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어도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에 마음을 놓을 정도는 못 된다는 이유다.

BMO는 또, 9월 18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현행 5.25%에서 5.0%로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불안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벤 버냉키 FRB 의장의 발언은 금리인하의 신호이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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