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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수도’ 처칠을 아시나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1 00:00

검색어로 보는 캐나다 (3) '처칠' 북극곰 보기 가장 좋은 곳...겨울엔 오로라 시즌

GNU= 밀라 진코바 촬영

무더운 여름날, 갑자기 마니토바주에 있는 소촌 처칠(Churchill)이 캐나다 검색어 순위 10대권 안에 뛰어올랐다.

주민수 923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인 처칠은 허드슨 베이의 거의 북단, 북극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구 1000명도 안 되는 이곳이 갑작스럽게 검색어 공세를 받은 이유는 전세계에서 가장 북극곰을 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북극 툰트라와 북방한계선 가운데 위치한 처칠은 주민들 스스로가 ‘세계의 북극곰 수도’라고 말하고 있다. 처칠에서는 북극곰 외에도 무려 200종의 조류를 5월부터 9월 사이에 볼 수 있고 벨루가(Beluga) 고래 역시 6월부터 8월 말까지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11월부터 3월 사이는 오로라 시즌이다.

처칠은 일반 차량편으로는 접근이 어렵고 위니펙에서 출발하는 열차나 항공편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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