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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도 독자도 행복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23 00:00

해리 포터 마지막편 사상 최고 판매 기록 발매 첫날 英 260만부·美 830만부 팔려

세계적으로 3억250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사진)’이 세계의 해리포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책 출간과 함께 세계 각국은‘해리포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국의 대형잡지 소매상인 W H 스미스측은 “해리포터 7권이 초당 15권씩 팔려나가고 있다”며“이는 시리즈 6권이 세운 초당 13권을 능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이라고 밝혔다.

AP는 영국의 닐슨 북스캔사의 발표를 인용, 21일 0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영국에서만 260만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닐슨 북스캔사는 “이 수치는 도서관과 학교, 각종 기관에서 주문한 수량은 제외한 것”이라고 말했다.

AP는 미국내 해리 포터 출판사인 스콜래스틱이 집계한 발매 첫날 판매량이 830여만권으로, 2년 전 해리포터 시리즈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발매 첫날 판매량(690여만권)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스콜래스틱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1200만권 인쇄, 이제까지 미국 내에서 인쇄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총 1억3350만권으로 늘어났다.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도서체인점인 보더스 그룹은 일요일인 22일 하루 동안 이 책의 판매량이 120만 권에 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내 해리 포터 출판사인 레인코스트 북스는 해리 포터 7권의 주말 판매량이 지난 번 6권 때보다 25% 가량 늘어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영국 작가 J.K.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제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제6권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까지 전세계 64개 언어로 번역됐고, 무려 3억2500만 권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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