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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사관학교 부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20 00:00

전력 강화 목적…올 가을 개교

캐나다 연방정부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퀘벡주에 위치한 사관학교를 올 가을에 부활시키겠다고 19일 발표했다.

피터 맥케이 외무부 장관은 퀘벡주 생-장-쉬르-리슐리에(Saint-Jean-sur-Richelieu)에 위치한 꼴레쥬 밀리떼르 로얄 드 생-장(College militaire royal de Saint-Jean: 약칭 CMR)을 올 가을부터 다시 개교 한다고 밝혔다.

맥케이 장관은 “CMR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장교 양성의 중심지였으나 1995년 당시 자유당 정부가 오판을 해 폐교하게 됐다”며 “캐나다와 퀘벡, 캐나다군에 대해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해 학교를 다시 개교한다”고 말했다. 폐교 당시 캐나다 불어권에서는 캐나다군내 불어권 장병과 장교에 대한 불평등 대우 및 언어소통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CMR은 2년제 학교로 영어권 칼리지와 동등한 학력을 부여한다. 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하게 되며 군대식 문화, 정신교육과 신체단련 훈련을 거치게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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