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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스페인, 버나비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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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7-10 00:00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한국·북한·加 모두 16강 진출 실패

캐나다에서 열리고 잇는 FIFA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의 16강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8일 벌어진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주최국인 캐나다는 아프리카 콩고에 0-2로 완패,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다. 캐나다는 앞서 벌어진 2번의 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으며, 마지막 경기를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었다.

그러나 콩고와의 경기에서 캐나다는 골 결정력 부재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오히려 전후반 1골씩을 허용해 2대0으로 지고 말았다. 결국 캐나다는 청소년 월드컵축구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주최국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주 6일 열린 폴란드전에서 1대 1로 비겨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서 각각 2무1패를 기록한 한국과 북한은 모두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6강전은 11일과 12일 벌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16강 경기 중 가장 빅매치로 여겨지는 스페인과 브라질의 경기는 11일 저녁 8시 15분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오스트리아-감비아, 미국-우루과이, 일본-체코, 칠레-포르투갈, 잠비아-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폴란드, 멕시코-콩고가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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