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몬트리올의 로렌시안 은행 지점에서 무장 강도에 의한 인질극이 발생했다.
이날 인질극은 은행이 문을 연 직후 벌어졌으며 은행 직원 3명을 포함해 5명이 인질로 잡혔으나 오전 9시 40분경 은행 여직원 3명이 먼저 은행 밖으로 빠져 나온데 이어 11시 20분경에는 또 다른 여성 1명이 밖으로 탈출했다. 용의자는 나머지 인질 1명을 오후 1시 50분경 밖으로 내보냈다.
퀘벡 경찰은 인질로 잡혀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빠져 나온 후 계속해서 인질범과 협상을 벌였으며 은행 안에 혼자 남아있던 인질범(52세•남)은 동부시각으로 오후 5시 30분경 경찰에 순순히 투항, 물리적인 충돌없이 사태가 종결됐다.
이날 인질극으로 인명 피해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몬트리올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은행 지점 반경 1km 이내 출입을 금지하고 인근 상가와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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