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민 줄고 주정부이민 느는 추세
3일 캐나다 이민부가 발표한 2006년 이민통계에 따르면 전체이민자는 25만1649명으로 4% 줄었다. 이민형태별로는 가족초청이 7만508명으로 11.3% 늘었으며 특히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은 60.4% 급증해 2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독립기술이민을 포함한 경제이민은 13만8257명으로 11.5% 감소했고 주정부 지정이민은 1만3336명으로 65.7% 증가했다.
출신국가별로는 중국(3만3080명)이 가장 많았으나 21.8% 감소했다. 캐나다에 정착한 한인 이민자는 모두 6178명으로 2005년도보다 약 6.2% 증가했다(본지 6월 29일자 A4면 뉴스 포커스 참조). 한국인은 출신국가별로는 8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인 유학생은 모두 1만40304명으로 14% 늘어났다. 한국인 유학생은 IMF 사태 직후 급감한 뒤 1999년부터는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