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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애완동물은 No!”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2 00:00

7월부터 기내 탑승 금지

에어 캐나다는 앞으로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기내 탑승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15일부터 에어 캐나다 모든 국내선 노선에 적용되며 국제선과 미주 노선에서는 연방 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애완동물은 모두 화물항공편을 이용해 운송해야 한다.   

이번 규정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미 티켓을 구입했거나 7월 15일 전까지 티켓을 예매하는 승객들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어 캐나다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항공기 이용 승객들이 늘어나면서 화물량이 급증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지난 해부터 액체류, 젤류의 기내 반입이 금지된 이후 화물칸이 포화 상태에 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완동물 기내 탑승을 금지하고 있는 항공사는 에어 캐나다뿐만이 아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도 앞으로 애완동물 기내 탑승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1일 발표했다. 브리티시 항공의 경우 애완동물 탑승을 허용하고 있지만 화물칸에만 싣도록 제한하고 있다. 할인항공사인 웨스트젯 항공은 개와 고양이, 새 등 작은 애완동물에 한해 기내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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