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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암 예방 효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1 00:00

비타민 D를 따로 복용하는 사람들의 암 발생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암협회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 특히 여성에게 흔한 유방암, 결장암,전립선암 등의 발생 위험을 60%나 낮춰준다”면서 캐나다 성인들에게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했다. 암협회 권고안에 따르면 캐나다 일반 성인은 가을과 겨울에 하루 1000IU(International Units)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1년 내내 하루 1000IU 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을 제외하고는 햇볕을 제대로 보기 힘든 캐나다 북부 지역 주민들은 비타민 D의 복용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가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암협회 발표가 나오자 비타민 제조업체들은 비타민 D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소재 비타민 제조회사 제이미슨사는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수요는 햇빛을 보기 어려운 겨울철에 늘어나기 때문에 수요 증가 현상이 올 가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미슨사에 따르면 비타민 A와 D는 캐나다 국내에서 연간 1700만달러어치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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