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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감염 애완동물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1 00:00

보건청“예방접종 꼭 실시해야”

메이플리지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돼 고양이를 키우던 사람을 포함해 21명이 광견병(Rabies) 예방접종을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프레이저 보건청은 “BC주내에서 광견병에 걸린 애완동물이 발견된 것은 1969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고양이가 광견병에 걸린 박쥐에 물려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보건청 래리 거스탑슨 박사는 “BC주에서는 박쥐들만 광견병을 보균하고 있다”며 “전염된 고양이는 지난 주말 한쪽 다리가 마비된 채로 동물병원에 찾아와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건청은 애완동물 소유주들이 1회 접종에 25달러가 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고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으로, 감염되면 신경세포가 마비되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광견병 주요증상으로는 두통과 고열에 시달리며 먹을 것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침을 흘리게 되며 근력이 약해지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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