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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대학생이 뭐길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25 00:00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 재학생으로 속이고 가짜 대학생 생활을 하던 한인 여성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무려 8개월간 기숙사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스탠퍼드대학교 교내신문 스탠퍼드 데일리는 24일 ‘Imposter Caugh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지아 김(Agia Kim·18)의 지난 행적을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해 9월 18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기 하루 전부터 21일 저녁 학교당국에 발각될 때까지 주로 아시아계 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해왔다.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스 트로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양은 친구들과 함께 시험공부도 같이 하며 완전한 스탠퍼드 학생으로 행세를 했다.

또, 기숙사 열쇠가 없었던 김양은 창문(사진)을 통해 출입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대학 측은 학교 보안체계 정비에 들어갔으며 경찰은 처벌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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