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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캐처원, 65세 정년 폐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8 00:00

사스캐처원주에서 65세 정년 제도(mandatory retirement)가 사라진다.

사스캐처원 주의회는 65세 정년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17일 여왕의 재가를 얻었으며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7일 발효하게 된다.

현재, 사스캐처원주 기업들은 65세가 되면 직원에게 퇴직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65세가 됐다는 이유로 퇴직을 요구하면 차별로 간주된다.

프랭크 퀘넬 사스캐처원주 법무부 장관은 “65세 정년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고령 근로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사회, 경제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관과 소방관 등 신체적 능력이 요구되는 직종에 대해서는 정년 제도가 계속 유지된다.

현재 캐나다에서 65세 정년 제도를 폐지한 곳은 알버타주, 마니토바주, 온타리오주, P.E.I주, 유콘 준주,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벗 준주이다. BC주는 아직 65세 정년 제도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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