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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90센트선 붕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1 00:00

11일 미화대비 89. 69센트

7개월 최고치를 돌파하며 급등하던 캐나다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89.6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0센트 선이 무너진(89.99센트) 루니화는 캐나다 고용시장 상황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이 커졌다. 4월 캐나다 실업률은 6.1%로 33년래 최저수준이지만 고용창출이 5200건 줄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 기업 인수합병의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올 가을까지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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