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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일요일 투표방안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0 00:00

연방 보수당 법안개정 추진

차기 연방총선은 일요일에도 투표가 가능할까? 연방보수당은 전통적으로 월요일에 실시해온 총선투표와 함께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수당이 투표기간을 이틀에 걸쳐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은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높이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사전투표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투표율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보수당의 계획이 순조롭게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회는 기존의 선거제도가 여러 가지 변수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만큼 개정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다.

또, 선거관리 인력이나 예산 확보도 관건이 된다. 물론 투표자의 입장에서는 투표당일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거나 오후 늦게 투표해야 하는 불편은 해소될 수 있다. 그렇다고 유권자 전부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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