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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동물사료 ‘불똥’ 연어양식장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9 00:00

오염된 애완동물 사료 문제 불똥이 BC주 연어 양식장으로 튀었다.

올해 4월 북미주에서는 애완동물 사료에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대대적인 리콜이 이뤄졌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동물의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한 멜라민이 중국산 밀 글루텐에 들어있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미국과 중국은 책임소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연방식품검사국(CFIA)은 멜라민에 오염된 재료로 어류 사료도 제조된 점을 포착, BC주내 연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사용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CFIA 대변인은 “현재 얼마나 많은 양식장들이 멜라민 오염 사료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류 사료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사료 리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료는 치어에 공급됐으며 시중에 시판된 연어를 오염시키지는 않았다”며 “인체에도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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