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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아, 알칸 적대적 합병 시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9 00:00

알칸사 주가 폭등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Alcoa)사가 캐나다 최대의 알루미늄 생산 제조업체인 알칸(Alcan)사에 대한 적대적 합병을 시도하고 있다. 

알코아사가 제시한 인수가는 주당 미화 73.25달러로 지난 5월4일 최고가를 기록했던 알칸사의 주당 61.03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이번 합병 시도에 따라 알칸사의 주식은 7일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23.02달러나 폭등한 90.57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에서는 82.11달러에 마감됐다.

만약 알코아가 알칸을 합병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조업체가 되며, 알코아사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연간 10억달러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알칸사는 주주들에게 알코아사의 인수안을 검토할 때까지 주식을 매매하지 말도록 당부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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