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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한국 29위, 캐나다 10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9 00:00

매년 전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를 매기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9일“한국의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가 평가대상인 55개 국가 지역 중 29위를 기록, 지난해(32위)보다 3계단 올랐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10위로 평가되어 2년 연속 ‘톱 10’에 올랐다. 

IMD는 이날 발표한‘2007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서 한국의 경쟁력 순위가 소폭 개선된 이유에 대해“정부효율성에 대한 평가가 10단계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적 성과는 13단계 하락해 경기 침체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를 보여줬다.

작년에 이어 올해 ‘톱 3’도 미국, 싱가포르, 홍콩이 차지했다. 미국은 5년 연속 1위를 지켜가고 있고 싱가르와 홍콩은 서로 2위와 3위 자리를 맞바꿈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는 작년 7위에서 올해 10위로 3단계 내려섰지만 여전히 상위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IMD는 “세계국가들의 경쟁력 순위 다툼은 1위인 미국과 격차를 줄이는 레이스(race)와 같다”며 미국의 국가경쟁력을 따라잡아가는 국가군의 대표선수들로 중국, 인도, 슬로바키다, 에스토니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스위스, 홍콩 등을 꼽았다. 중국의 국가경쟁력은 12계단(27위→15위), 인도는 15계단(42위→27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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