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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피 조폭 인터폴 수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9 00:00

김승연회장 ‘보복폭행’사건 개입

서울지방경찰청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에 개입한 조직폭력배 오모(54)씨에 대해 소재확인을 인터폴에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서방파 행동대장과 맘보파 두목 등을 지낸 오씨는 지난달 27일 캐나다로 출국해 해외도피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밴쿠버 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오씨의 소재가 확인되면 체포영장 발부, 지명수배,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요청 등의 절차를 밟아 적색수배(red notice) 명단에 올리고 체포, 압송키로 했다.

경찰은 또 오씨가 사건 당일 청담동의 한 유명 음식점에서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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