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106세
제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가운데 한 사람인 드윗 윌슨(Dwight Wilson·106)옹이 9일 별세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실은 윌슨옹의 사망을 공식 발표하고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로써 생존자는 미국 워싱턴주에 살고있는 존 뱁콕(John Babcock, 106세)옹만 남게 됐다.
작고한 윌슨 옹은 1901년 2월 26일 온타리오주 비엔나 태생으로 61만여명의 캐나다 참전용사 중 한 사람이다.
제1차 대전 참전용사 중 유일하게 생존했던 세 사람중 빅터 로이드 크레멧(Victor Lloyd Clemett)은 지난 2월 22일 제일 먼저 10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캐나다는 1차 대전 기간(1914~1918)중 모두 6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 정부는 1차대전 참전용사자가 사망할 경우 국장을 치르기로 했으나 당사자와 유족은 반대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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