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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가격 ‘고고(高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4 00:00

타운하우스 거래량 늘어..체결기간은 크게 줄어

밴쿠버 주택시장의 가격오름세는 4월에도 계속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가 2일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달 전체 거래량은 3387건으로 1.3% 늘어났다. 특히, 타운하우스의 거래량이 크게(17.6%)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주택 유형별 가격은 단독주택(69만5069달러) 11.9%, 타운하우스(43만2490달러) 13.8%, 아파트(35만5108달러)는 14.7% 뛰었다.

지역별로는 리치몬드의 타운하우스 거래가 급증했고, 포트 무디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했다.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은 주택유형에 관계없이 거래량이 모두 감소했다.

브라이언 나프탈리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장은 “호조건의 매물일 경우 사자는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거래 체결에 걸리는 기간도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실제, 4월 한달 간 거래 체결에 걸리는 기간은 1월 평균 56일보다 크게 단축된 39일에 불과했다. 거래체결 기간은 2월 49일, 3월 43일 등?차츰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세가 200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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