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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림픽 후원 2016년까지 연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25 00:00

2010 밴쿠버 올림픽 공식 후원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그룹이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16년까지 올림픽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이날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 등 200여 명의 세계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빈관인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2년 영국 런던의 하계올림픽에 이어 아직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2014년 동계 올림픽과 2016년 하계 올림픽까지 모두 4개 대회에서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자가 됐다. 2016년까지 올림픽 후원 계약을 맺은 기업은 코카콜라(2020년)와 삼성 둘뿐이다. 삼성은 지난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처음 후원사로 참가한 이래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까지 10년간 올림픽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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