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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넉 의원 정계 은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4 00:00

매그나社로 복귀

연방 자유당의 벨린다 스트로넉 의원(사진)이 북미 최대 자동차부품제조회사 중 하나인 ’매그나 인터내셔널’의 부회장을 맡기 위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매그나 창업주의 딸인 스트로넉 의원은 최근 크라이슬러 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아버지 프랭크 스트로넉을 돕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그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매그나는 현재 중요한 전략적 결단에 직면해 있고 캐나다와 세계 자동차업계는 큰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로넉은 매그나 부사장을 맡고 있던 2004년 보수당 의원으로 연방정계에 입문해 당권에까지 도전하는 의욕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2005년 당시 불신임 위기에 처한 자유당으로 전격 이적, 폴 마틴 정권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정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당시 보수당 부총재 피터 맥케이(현 연방 외무부 장관)와 공식적인 연인 사이였으나 사전에아무런 상의없이 탈당을 결행해 더욱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토론토 하키팀의 해결사로 이름이 높았던 스포츠 TV 하키 해설자 타이 도미의 이혼 소송에서 ’원인제공자’의 한 사람으로 언론에 폭로돼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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