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보수당의 2번째 예산안은 총선 실시 가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3명중 1명(31%)은 정부 예산안에 따라 보수당 정부 지지를 결정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자유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유권자 3명중 1명(33%)은 예산안의 내용에 따라 보수당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동적 지지자 비율은 자유당에 이어 녹색당(28%), 신민당(23%), 퀘벡당(15%) 순으로 높다.
보수당은 예산안 발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총선 실시를 발표할 수도 있다. 예산안에 대해 자유당과 신민당은 반대를 표명했으며 퀘벡당은 지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3월 13일부터 15일 사이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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