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어느 당도 다수의석 확보 어려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05 00:00

지지도, 보수 36%·자유 32%·신민 15% "총선 정국 돌입 가능성 낮은 편"

내일 당장 캐나다 연방 총선을 치를 경우 여야 어느 당도 다수 의석을 차지하기는 어려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입소스 리드사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실시한 정당 지지도 설문조사 결과 연방 보수당 지지율은 36%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자유당이 32% 지지율을 보여 2월보다 지지율이 2%포인트 떨어졌다. 신민당은 자유당이 잃은 지지율을 챙겨 2%포인트 상승한 15%대 지지율을 획득했다.

입소스 리드는 "총선이 실시될 경우 현재 어느 당도 다수 의석을 차지하기 어려운 만큼 총선 정국에 돌입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예상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보수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할 만큼 확신이 설 경우 보수당에 의해 총선 일정이 발표되거나 자유당과 신민당이 환경 정책 연대를 통해 보수당에 도전할 경우 정부 불신임을 통한 총선 일정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 시나리오 모두 분기점은 3월 17일 발표가 예상되는 연방 예산안 내용에 달려있다.

BC주에서는 보수당이 지지율 38%로 앞선 가운데 자유당과 신민당 지지율은 각각 25% 동률로 나타났다. 또한 녹색당은 BC주에서 10% 지지율을 얻고 있다.

설문 조사는 캐나다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 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