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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이용료 은행이 조정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05 00:00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 거론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부장관은 5일 은행가 대표들과 만나 자동현금인출기(ATM) 이용료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민당 잭 레이튼 대표가 ATM 이용료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 후 캐나다 국내에서는 이용료 인하 또는 폐지를 주장하는 여론이 조성된 상태다.

은행들은 비공식적으로 ATM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료 부과가 불가피하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레이튼 대표는 1회당 1.50-2.50달러가 부과되는 ATM 이용료에 대해 "너무 높고 불공평하다"며 "대형 은행들은 자기 돈을 찾아 쓰는 고객들로부터 연간 4억2000만달러 이용료를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은행 대표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일부 은행들이 캐나다인들의 우려에 대해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이슈를 그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6개 은행이 각각 다른 사업전략을 갖고 경쟁 중이며  ATM 사업 비중도 모두 다르다고 말해 은행별로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또한 ATM중 2/3는 은행이 아닌 개인 소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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