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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목욕의자 '위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5 00:00

6년간 10명 숨져

캔웨스트 뉴스 서비스는 "유아 10명이 지난 6년간 유아용 목욕의자로 인해 숨졌다"며 "관련 제품이 사용금지 품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캔웨스트는 "캐나다 보건청이 2005년 5월부터 9월 사이 유아용 목욕의자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사용시 유아가 물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나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며 "지난 6년간 유아 10명이 목욕의자가 넘어져 익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테두리가 있는 유아용 목욕의자 또는 '링(ring)'으로 불리는 제품은 공기 흡입식 고무 고정대로 욕조에 부착해 사용하도록 돼 있다. 보건부는 "제품 사용시 아기를 홀로 놓지 말 것을 '사용상 주의할 점'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캔웨스트는 2004년 9월 목욕의자가 넘어져 질식사한 생후 7개월된 대니엘 바네사양과 가족의 이야기를 사례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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