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5 00:00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5일, 현재 금리가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관리 수준을 유지하는데 적정한 수준이라며 기준금리 4.25%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5월 이후 변동이 없는 상태다.

중앙은행은 앞으로 2008년까지 캐나다의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지난 10월에 발표했던 것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2006년 4분기 캐나다와 미국의 경제 성장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부진할 수 있다는 몇몇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캐나다 수출이 타격을 입게 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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