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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고속도로 투신자살 ‘충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4 00:00

토론토시 401번 고속도로서 여성과 남아 사망

토론토시 북동부 고가도로에서 고속도로 위로 투신한 여성과 아이가 캐나다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온타리오주 경찰청은 4일 오전 7시15분경 흑인 여성이 고가도로에서 3세로 추정되는 아동을 401번 고속도로로 떨어뜨린 다음 자신도 뛰어내려 아침 출근중이던 차량들과 수 차례 충돌했다고 밝혔다.


수사중인 경찰도 “사건현장에서 충격을 받았다”며 데이브 우드포드경관은 “경찰로 일하면서 아동과 관련된 이처럼 끔찍한 일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전면 통제한 가운데 여성에 대한 사체 수거 작업을 벌였다. 먼저 고속도로에 떨어진 남아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한 이들이 모자(母子)관계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며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자살-살해(murder-suicide)’사건으로 보고 신원확인을 위해 조사중이다.
자살한 여성은 25세~35세 가량 흑인계이며 아동은 흑인계 3세 남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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