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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부작용 요주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01 00:00

연방 보건부, 로슈사에 소비자 경고 요구

캐나다 연방 보건부가 AI(조류독감)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를 생산하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복용과 연관된 건강상의 위험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 당국은 최근 자해를 포함한 비정상적 행동이나 환각 등의 부작용이 국제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타미플루 부작용과 관련된 국제적인 보고 사례의 대부분은 주로 일본의 10대 청소년들에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방 보건부는 타미플루의 처방정보에 이와 같은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갱신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 현재 캐나다에서도 84건의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10명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그러나 타미플루가 원인인지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청(FDA)도 캐나다 보건부가 요구한 것과 비슷한 사항을 지난 달 로슈사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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