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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 선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24 00:00

하퍼 총리, 2억6000만달러 지원 발표

스티븐 하퍼 총리가 24일 몬트리올 소재 맥길 대학에서 앞으로 5년간 2억6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퍼 총리는 비영리 기관 '암에 맞서는 캐나다인 연대'(the Canadian Partnership Against Cancer) 설립을 발표하면서 "암을 정복할 수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응책이 앞으로 30년간 120여만건의 새로운 암 발생을 피해 40여만명의 암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 발생자가 예상과 같이 줄어들면 암 환자 치료에 들어가는 390억달러에 달하는 의료 비용도 절약하게 된다. 

보건 관계자들은 암과 맞서는 연방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앞으로 암을 두려워 하는 캐나다인이 없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캐나다 암협회(Canadian Cancer Society)에서는 올해에만 캐나다에서 15만3100여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7만400여명이 숨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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