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은 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총기를 소지하는 것보다 자물쇠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04년 자신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캐나다인들이 하는 행동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공통적인 행동은 "혼자 차를 탈 때는 문을 잠근다(59%)"로 나타났다.
또한 "혼자 차에 타기 전에 뒷좌석에 누가 있나 확인한다(43%)"와 "안전한 길로 다닐 계획을 세운다(43%)" 역시 공통적으로 적지 않은 수가 안전을 위해 하는 행동이다.
반면에 호신용 도구나 위험신호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과 "혼자 나가는 것이 두려워 밤에는 집에 머문다"는 사람은 각각 10명중 1명 꼴로 적은 편이었다.
한편 평생에 적어도 한 차례이상 자신과 재산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하는 행동은 "활동이나 특정장소를 피해간다"로 캐나다인 35%가 이런 경험을 갖고 있었다. 또한 집을 지키기 위해 ▲알람과 침입자 감지장치 설치(34%), ▲새로운 자물쇠 및 철창설치(31%) 도 3명중 1명 꼴로 이뤄지는 행동이다.
반면에 범죄와의 적극적인 싸움을 하려는 사람은 적었다. 범죄위협을 느껴 자기방어 과정을 들은 사람은 10명중 1명꼴(13%)이며 집 지키는 개를 키우거나 (9%), 전화번호를 변경하거나 (5%) 이사를 한 사람(4%) 비율은 소수였다. 특히 총을 소지하게 됐다는 사람은 전제 1%에 불과했다.]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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