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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경기 2010년까지 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6 00:00

CMHC, 중장기 주택시장 '맑음'


올해 하반기 들어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BC주 주택시장이 2010년까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의 캐롤 프르케티치(Carol Frketich) 경제연구원은 "내년 이후에도 주택시장은 BC주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낮은 금리수준에다 물가상승도 크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2007년 부동산시장은 올해보다는 조금 못하겠지만 활발한 거래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2010년이후까지 주택시장의 호황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찰스 킹(Charles King) 캐나다 주택금융공사 BC지역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의 경기 확신을 감안하면 2010년 동계올림픽까지 주택시장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BC주 주택평균가격은 지난해 보다 17.2% 오른 38만9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도에도 약 7.7%가 오른 41만94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규주택 착공물량은 올해보다 약 -4.3% 줄어든 3만5300호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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