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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커넉스, 이제 캐나다인 소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0 00:00

어퀼리니사 50% 지분 사들여

캐나다 회사와 미국 회사가 반반씩 소유권을 갖고 있던 NHL 밴쿠버 커낙스 하키구단이 완전한 캐나다 소유로 넘어왔다.

어퀼리니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2004년 11월 커넉스의 50% 지분을 구매한데 이어 나머지 50%지 분과 홈 아이스링크인 제네럴 모터스 플레이스를 시애틀 거주 억만장자 존 맥코씨로부터 구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맥코씨는 커넉스를 인수해 운영해왔으며 어퀼리니 그룹은 매입을 발표하면서 맥코씨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맥코씨는 1990년 중반에 이전 소유주인 아서 그리피스씨로부터 지분을 매입해 팀을 운영해왔다.

CBC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유주는 지역사회에 좀더 중점을 두고 팀 활동을 이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팀 인수는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아 2004년 지분인수 당시 참여했던 다른 2명의 밴쿠버 거주 사업가들은 어퀼리니사가 계약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해 내년 4월에 재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퀼리니사는 다른 사업가들이 주장하는 계약위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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