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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흰색 양귀비꽃은 모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8 00:00

11일 캐나다 현충일을 앞두고 에드먼튼 참전 용사회가 한 가게를 상대로 단체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드먼튼 참전용사회는 흰색 양귀비 꽃을 판매하는 것은 참전 용사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참전 용사회는 "붉은 피빛의 양귀비꽃은 참전용사회의 상징"이라면서 흰색 양귀비 꽃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가게 주인은 "흰색 양귀비는 전쟁보다 더 나은 분쟁해결의 방식이 있음을 알리는 평화의 상징"이라며 판매를 강행하고 있다. 이 주인은 영국 런던의 평화연합(the Pledge Peace Union)이라는 단체로부터 꽃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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