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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은 여전히 내전상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4 00:00

캐나다군 2명 또 숨져

캐나다 군인 2명이 3일 오후 4시 30분경(현지시간) 아프간에서 탈리반군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캐나다 국방부는 미군과 함께 수색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한 직후 로버트 미첼 상병과 크레이그 길리암 병장이 총격과 곡사포 공격 등을 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탈리반군 공격으로 인해 캐나다 군인 2명이 숨진 것 외에 미군 3명을 포함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캐나다군은 탈리반의 자살폭탄, 급조폭발물(IED), 민간인 사이에서 숨어 든 반군의 저격 등 연일 공격을 받고 있다. 2002년 이래 아프간에서 사망한 캐나다 군인은 3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UN난민기구(UNHCR)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군과 탈리반군의 교전으로 인해 피난민이 약 10만명 가량 발생했으며 약 1만5000가구가 7월 이후 칸다하르 남부와 우루즈간, 헬만드에서 피난길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UN난민기구의 발표는 당초 "아프간 치안 안정과 개발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병된 캐나다군의 임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캐나다군이 나토군의 메두사 작전 등 대규모 공격작전 수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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