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돈세탁 크게 늘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4 00:00

작년 '수상한' 돈거래 50억달러

지난해 캐나다내에서 이루어진 금융거래 중 50억달러 이상이 돈세탁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거래 감독기관인 핀트랙(Fintrac)이 연방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작년 한해, 돈세탁으로 의심되는 168건의 금융거래가 경찰과 연방정보기관에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된 168건의 수상한 돈 거래는 전년도의 142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거래액수도 평균 3000만달러에 달해 전해의 144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핀트랙은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금융거래 중 33건이 테러자금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핀트랙은 캐나다내 은행과 신용조합 등으로부터 일정액수 이상의 금융거래를 의무적으로 보고받고 있으며, 해외로부터의 송금이나 대규모 자산거래 정보를 분석해 돈세탁으로 의심되는 케이스를 경찰과 정보기관에 알려주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