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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포근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25 00:00

올 겨울 캐나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캐나다 환경부는 상주 인구가 적은 북부와 라브라도 일부 지역의 올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지고 퀘벡과 아틀란틱 일부 지역은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지만 그 밖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올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올라 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것은 겨울철 뿐 아니라 사계절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지난 9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내려갔던 계절은 2번에 불과했다.

실제로 작년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4도 정도 높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포근한 겨울이었다. 또 작년 가을 역시 사상 2번째로 기온이 높았으며 올 봄과 여름 기온 역시 관측 이래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다.   

환경부 기상전문가 데이비드 필립스씨는 C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12개월간의 기온을 과거와 비교해보면 아마도 지난 60년 중 가장 기온이 높았던 12개월로 기록될 것"이라며 "50년대, 60년대에 경험했던 캐나다의 혹독한 추위는 이제 옛 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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