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뉴스브리핑] 스타벅스 커피값 오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22 00:00

스타벅스 커피값 오른다

스타벅스사가 라떼와 카푸치노 등 자사 매장 판매 음료 가격을 5센트씩 평균 1.9% 올리겠다고 21일 발표했다. 2년 만에 가격 인상 조치를 발표한 스타벅스는 인상된 가격이 10월 3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 스타벅스는 커피빈(coffee beans)의 가격도 파운드당 50센트씩 평균 3.9% 인상한다. 그러나 냉장 보관되어 판매되는 일반 음료수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스타벅스측은 이번 인상 조치가 고유가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수족관 대대적 확장 추진

밴쿠버 스탠리 공원 안에 있는 밴쿠버 수족관(Vancouver Aquarium)이 확장된다. 밴쿠버 수족관은 총 8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수족관을 현재보다 50% 확장할 계획이다. 밴쿠버 수족관은 이번 확장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앞으로 한달간 30만달러를 투입해 PR 캠페인에 돌입한다. 수족관은 종전 동물원이 있던 자리로 넓혀지며 이를 위해 인근 지역 약 30그루의 나무가 벌목될 예정이다. 수족관측은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풀(Pool)이 확대되어 더 많은 동물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되고 연구 공간도 넓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족관 확장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들은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밴쿠버 수족관 확장에 대한 밴쿠버시 공원 관리위원회의 최종 승인 여부는 11월말경에 결정될 예정이다.


총격 사건 피해자 돕기 성금 답지 

지난 주 1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몬트리올 도슨 칼리지 피해자 학생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자선단체인 '선 유스'에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21일까지 약 2만5000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이 단체 관계자는 성금이 플로리다, 보스턴, 시카고 등 북미 전역에서 들어오고 있으며 기부금을 보내는 사람 중에는 예전에 몬트리올에 살았던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금을 20명의 총기 사건 피해자들의 병원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단체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최소한 1000달러씩의 성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보내온 사람 중에는 이번 총기 사건을 일으키고 숨진 킴비어 길(25세) 가족에게 전해달라는 뜻을 밝혀 온 사람도 있었다. 킴비어 길은 지난 13일 낮 도슨 칼리지 카페테리아에서 총기를 난사한 후 숨졌으며 이로 인해 18세 여학생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市신용카드 펑펑 사용한 시장 자택구금

시소유 신용카드로 식사와 휴가여행 경비를 충당해 배임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BC주 버논시 션 하비 전(前)시장(36세)에게 6개월 자택구금과 6개월 활동 제한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하비 전 시장이 배임혐의 유죄를 조기에 인정한 점과 관련 사실 보도를 통해 공개적 망신을 당한 점을 참작해 옥살이 대신 1년간 자숙을 선고했다. 하비 전시장은 2003년 2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시장재임 기간 중 90회에 걸쳐 시소유 신용카드로 총 1만4000달러를 유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소유 신용카드를 개인 식사와 라스베가스 휴가 등 여행 경비를 충당하는데 이용했다. 하비 전시장은 2005년 7월 유용 사실에 대해 시의회에서 추궁 당한 후 불명예 사퇴했다. 현재 새몬 암에 있는 부모 집에서 구금 상태에 있는 하비 전시장은 "기나긴 길을 걸어왔고 이제 끝나게 되어 기쁘다"며 새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