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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뉴욕 복권 사상 최대금액 당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5 00:00

평생 週1만달러씩 통장에 쏙쏙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20대 재미교포가 뉴욕 지역의 즉석복권 사상 최대 금액에 당첨돼 평생 동안 매주 1만 달러(약 960만원)씩 받게 됐다.

뉴욕주 복권국은 4일 뉴욕시 퀸즈 큐가든에 거주하는 강대성(27·사진 왼쪽)씨가 즉석복권 ‘윈포라이프 스펙태큘러’(Win for Life Spectacular)에 당첨돼 평생 매주 1만 달러(세금공제 이전 기준)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씨가 한국인 평균수명(77.5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52만 달러, 평생 2600만 달러(약 247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강씨의 복권은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지난 24일 플러싱 지역의 한인이 운영하는 ‘노리온 식품’에서 사서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7살 때 미국으로 이민와 4년제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맨해튼의 팰리스 호텔에서 2년차 요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강씨는 아버지와 함께 매주 50달러 가량의 복권을 구입해 온 복권 애호가이다.

윈포라이프 복권은 1장당 2, 5, 20달러짜리 등 3종류로 발행되며, 라이프라는 글자가 3개가 나오는 1등에 당첨되면 각각 평생 동안 매주 1000, 2000, 1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당첨 확률은 325만8000분의 1이다.

뉴욕=김기훈특파원 kh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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