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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하락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30 00:00

한달 전보다 4.25% 하락
시중 휘발유 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bcgasprice.com)에 따르면 30일 11시 현재 BC주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달러 11센트로 한달 전에 비해 4.25%가 하락했다. 아보츠포드를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는 거의 리터당 1달러선으로 내려섰다. 하지만 릴루엣 등은 여전히 1달러 17센트선을 웃돌고 있다.
 
기름값 하락의 주요 요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급량 증가때문으로 분석한다. 또, 지난해 기름값 폭등의 최대 원인이었던 허리케인 등 기상재해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휴가철도 마무리 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절 연휴기간을 기점으로 기름값 하락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캐나다 전국의 기름값은 동부와 서부에서 커다란 격차를 발생한다. 캐나다 원유생산의 거점이 알버타주와 캐나다 서부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동부보다 오히려 높다. 온타리오 남부지역의 경우 리터당 88.7센트에 판매될 정도다.
 
한편, 미국의 주요 정유회사는 지난주 40만배럴이상 공급이 늘었으며 재고물량도 충분하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국제원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국제원유시장에서 원유가격은 배럴당 미화 69달러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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