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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강화 위해 이민자 모집 고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21 00:00

5년내 군병력 1만3000여명 늘려

캐나다군이 이민자를 모집 대상에 포함하는 것 등의 계획을 통해 군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캐나다군 관계자들은 더 많은 지원자를 확보하기 위해 입대의 필수 조건인 시민권 조항을 없애고 이민자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바꾸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캠프 보든의 캐나다군 대변인 엔디 콕스헤드 소령은 "이민자들이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캐나다군의 확충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콕스헤드 소령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결정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며 모집 조건에 대한 사항은 철저한 심사를 걸쳐 수개월 안에 결정될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캐나다군에 새로 합류한 인원은 총 5873명에 불과해 병력수를 현상태로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보수당 정권은 선거 공약으로 내건 캐나다군 강화 약속에 따라 앞으로 5년 안에 수만명을 모집해 현재 6만3000여명의 병력을 7만5000명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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